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서…13일 개막

문경시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2018 문경사과축제'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며 지난 1일 밝혔다.

올해 13회째인 축제에는 문경 특산물인 사과 전시·판매·체험행사가 마련되고 관광객은 현장에서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상설무대에서 사과를 소재로 OX 퀴즈, 사과 높이 쌓기, 사과 길게 깎기, 사과 바구니 게임 등을 한다.

사과 한궁 맞추기, 행운을 돌려라, 사과 낚시, 사과 볼링·농구 등 체험행사와 사과나무 궤짝을 직접 만들어보는 문경사과 공작소, 어린이 마술교실, 의상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경지역 11개 사과농장에서는 직접 사과를 따는 체험과 축제장에서는 문경농협의 사과나눔행사, 야간 영화제, 문경달빛사랑여행 등을 즐길 수 있다.

문경은 백두대간 중산간 지역의 큰 일교차와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사과재배 최적지로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짙으며, 특히 당도가 높은 감홍사과는 전국 최대 생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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