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 포스터. /MPK 제공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이하 MPK)는 '2019년 상반기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글로벌 인턴&박사학위과정 프로그램'에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인턴 프로그램은 MPK의 국제공동 연구기관인 막스플랑크 고체화학물리연구소와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 막스플랑크 핵물리연구소에서 2019년 3월부터 약 3~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박사학위과정 프로그램은 막스플랑크 고분자연구소의 IMPRS(The International Max Planck Research School)프로그램으로 고분자연구소와 연계돼 있는 마인츠 대학교, 다름슈타트공대, 지겐대학교에서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으며, 박사학위기간(3~3.5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 기초과학 연구리더 육성 및 활발한 한-독 연구인력 교류’를 목표로 한 본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의 연구 참여, 선진 장비 기술 습득,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턴 과정의 경우 항공비 일부와 현지 체재비가 지급되며, 박사학위과정의 경우 현지 체재비가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경북대, 경희대, 서울대, 전북대 등 총 10개 교, 20명의 이공계 학생들이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로 파견돼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MPK 박재훈 소장은 “선발된 학생들은 독일 현지에서 기초 연구와 세미나, 실험, 논문 작성 등에 참여하게 되며 다양한 국적의 연구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과학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파견인원이 선발될 예정으로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MPK(http://www.mpk.or.kr)를 참고하면 된다. MPK는 포스텍 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7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극고속 동역학 및 첨단복합물질 연구로 세계적 수준의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고자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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