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권태민(남자부) 오순미(여자부)씨 우승

▲ 봉화군 제공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도약 중인 제6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해 30일 오전 9시 30분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물야방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5km 803명, 10km 426명, 하프 496명 등으로 총 1,725명이 참가해 금빛 가을들녘을 달리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하프 남자부 우승자는 권태민씨(런너스클럽)가 1시간 16분의 기록으로 영광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오순미씨(상암마라톤클럽)가 1시간 31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한 10km 남자부에서는 Julian Baker씨(서울플라이어즈)가 38분 12초, 여자부 정설아씨(인천 서구)가 43분 48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5km 남자부 Kyle Wardwell씨(서울플라이어즈)가 15분 22초, 여자부 최덕신씨(경북 봉화군)가 21분 3초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단체대항전에서는 런너스클럽이 1시간 29분의 평균 기록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찾아주신 전국의 마라톤 가족과 동호회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건강도 챙기시면서 송이도 맛보시고 봉화의 문화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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