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나드리열차, 가을·축제 연계 특별 상품 및 각종 이벤트 운영

▲ 경북나드리열차 속에서 펼쳐지는 마술쇼/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신선한 바람과 오색빛깔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을 맞아 경북나드리열차 특별 상품을 운영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북의 가을은 축제 시즌이다. 경북나드리열차도 축제와 열차를 연계한 특별 상품을 운영한다.

도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축제기간(9.28~10.7) 중 토요일과 일요일 총 4회 동안 안동의 별미 고등어정식과 안동찜닭을 맛보고 탈춤 공연 관람 후 이촌동 석불로 유명한 연미사를 방문하는 특별상품을 운영한다.

문경사과축제 기간(10.13~28)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문경레일바이크 탑승, 문경새재에서 펼쳐지는 축제, 오미자터널을 관람하는 코스로 이뤄진 특별상품을 진행한다.

또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청도 불빛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로맨틱 트레인은 사랑과 낭만을 싣고’ 이벤트도 마련했다.

미리 여행신청 사연을 받아 선정된 커플과 가족에게 탑승권을 증정하며 와인터널과 청도프로방스를 관람할 수 있다. 열차 내에서는 마술공연도 볼 수 있고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경북나드리열차 홈페이지(http://gbct-train.com)나 전화(053-939-6636)를 통해 상품 및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북나드리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 등 3개 코스의 10개 테마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열차에는 없는 노래방, 전망석, 카페칸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단풍과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열차를 타고 경북을 방문해 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경북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고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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