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전통시장의 활성화 토대 마련

김천시는 ‘제12회 경상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지난 5~7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경북도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도내 40여 개 시장, 90여 개 부스에서 김천 방짜유기, 포항 꽃젓갈, 김천 석쇠불고기, 경주 옛날통닭 등 대표 상품과 음식을 지역민에게 널리 알려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내빈들과 설운도, 김범룡 등 인기가수들이 출현해 자리를 빛냈다.

둘째날 태풍이 지나간 오후부터는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여 도내 우수상품을 찾는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뽀식이 이용식 사회의 성인가요대전에는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 성대하게 마지막을 장식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에게 좋은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열정과 역량을 알리고, 전통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는 전시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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