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에서도 울릉도 부지깽이를!

양자간 지속적 정보교류 진행하며 우수한 상품의 안정적 공급 가능할 것으로 예상
농어업인, 유통업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계획
 

울릉군은 이달 10일, GS리테일과 농수축산물 유통 활성화와 판매 촉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관계자 및 실무진과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 및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건오징어, 명이 등 우수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불리한 지역적 여건으로 판매에 어려움이 있던 울릉군특산품에 대하여 전국적인 홍보와 판매망을 강화하고 농·수·축산물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사업을 실시하는 등 양자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 산지(울릉군)와 소비자 간 직거래 및 온·오프라인 입점 및 소비 촉진행사 추진 ▲ 울릉군 내 우수 산지와 생산자 발굴 및 농산물 전략상품 개발 지원 ▲ 울릉군 특산물에 대한 마케팅, 홍보, 프로모션 활동에 적극 참여 및 상호 교류 활성화 노력등이며, 특히 ▲ 첫 지원사업으로 GS리테일 전용 ‘독도사랑 새우맛 라면’을 지난 8월에 출시하였으며, 이와 함께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울릉군 교육발전기금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민의 큰 호응이 따르고 있다.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는 향후 울릉군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주요 특산물인 건오징어와 부지깽이, 명이나물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고 출시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유통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을 약속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국내 굴지의 대형유통업체인 GS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울릉군의 농·수·축산물의 판로가 더욱 확대되어 농어업인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일할 맛나는 생산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울릉군과 GS리테일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공동상생의 장이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