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신속한 복구 도움의 손길

고윤환 문경시장과 여성자원봉사회, 종합자원봉사회, 지역자율방재단, 안실련 등 8개 문경시자원봉사단체회원 70여 명은‘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몰고 온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극심한 영덕군 축산면을 찾아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지난 8일 전달하고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태풍 '콩레이'는 영덕지역에 383mm의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여러 지역의 자치단체와 봉사단체가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복구를 위한 장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도움이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문경시지역자율방재단 방인봉 단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지역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생활의 터전이 훼손된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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