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휩쓸고 간 영덕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의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는 영덕군에서 태풍 콩레이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9~10일 양일간 영천시 자율방재단과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태풍피해가 심각한 영덕군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영덕군 강구면 내 침수된 상가 및 주택에 대한 배수활동을 돕고 가재도구 정리 및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라면, 휴지, 생수 등)을 전달했다.

최기문 시장은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키 위해 영덕군 강구면을 방문해 이재민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인적·물적 자원들을 다각도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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