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형 조직위원장과 POSCO 요트클럽 회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POSCO 요트클럽이 제11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서 첫 출전에 PHRF CLASS 4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POSCO 요트클럽은 신생클럽으로, POSCO 창립 50주년을 맞아 동호회를 만들고 'A ONE'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했다. 이번 PHRF CLASS 부문에서는 1위 러시아의 'DECISION', 2위 러시아의 'SOUTHERN BREEZE Ⅲ', 3위 한국의 'MALOLO'가 랭크됐다.

변두섭(56) POSCO 요트 동호회장은 "포항시 요트 협회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다"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이순신배를 비롯해 내년에 있을 경기에 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입 동호회원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현철 포항시 요트협회 전무이사(46)는 "POSCO 요트클럽과 연합팀을 이뤄 경기를 치렀다"며 "첫 출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국제 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일 대회 폐막식에서는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참가패 전달, 시상식 및 단체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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