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로블루팀이 파도를 헤치며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요트협회 소속 아프로블루(AFRO BLUE)가 지난 5~9일 울진군 후포항에서 열린 제11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서 7위에 입상했다.

대한요트협회(KSAF)가 대회 조직위원회를 맡고 경북도, 울진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세계 프로 선수들과 100여 명 이상의 국내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독도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ORC CLASS는 그야말로 불꽃튀는 경쟁을 치렀다.

지난 7~9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 코스에서 1위 러시아의 'TIBURON'팀, 2위와 3위는 러시아의 'FIRST'와 'GASTION'이 각각 차지했다.

아프로블루팀은 포항시 북구 영일만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열린 2016~2017 영일만 요트대회에서 각각 2등과 1등을 했다. 또 '2015·2016 코리아컵 요트대회'에서 5위에 랭크되는 등 다수의 입상 경력이 있는 팀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