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지역에서 방역작업을 하고있는 모습 / 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태풍 침수피해지역 특별방역활동을 펼치며 감염병 발생 예방에 전력하고 있다.

영덕군보건소는 방역 상황근무반을 편성했으며 방역기동반 10개 팀 23명, 18개 자율방역기동반이 복구현장에서 방역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요 침수지역인 강구시장과 영덕읍 남산리, 축산항, 영해면 벌영리 등의 가옥 주변에서 연막·연무, 살균소독 방역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이웃 시군과 민간의 방역지원도 늘어나고 있다. 울진군보건소에서 방역담당자 5명과 차량 2대로 기동방역반을 편성해 8~9일 축산면, 영해면, 병곡면의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방역약품 지원도 약속했다.

방역약품 제조사인 국보싸이언스(대표 안호영)에서도 태풍 피해 소식을 듣고 200만원 상당의 방역약품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태풍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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