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지 업종제한 분양걸림돌 업종 추가 늘려야

▲ 장석춘의원
5단지 탄소집적단지 16개 업종서 7개로 제한 분양저조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취수원 오염 우려…명분 없다 일축


장석춘 국회의원(자유한국당·구미을)이 5공단 분양에 앞장서 구미 지역발전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 의원은 10일 열린 산업통상 자원부 국감에서 분양 저조 상태인 5공단 분양 활성화로 탄소 집적단지에 9개 업종을 추가 등 유치업종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이날 “환경영향평가는 협의 완료돼 취수원 오염 우려는 명분 없다며 지지부진한 5공단 분양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한 후 “업종 확대가 좌절된 것은 특정 지역의 ‘취수원 오염 우려’ 문제 제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미 국토부 변경 승인 때 환경영향평가를 거쳤던 사안으로 업종이 확대되면 오히려 오염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취수원 오염 우려는 명분 없는 지역 이기주의 행정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앞에서는 일자리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외치면서 뒤에서는 오히려 지역 국가 산단 활성화를 가로막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뒷걸음치고 있다며 산업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업종 확대를 고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 5 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탄소 집적단지를 조성해서 추진한후 탄소산업 관련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고자 기존 7개 업종에서 탄소 연관업종 9개를 추가로 확대 요청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7년 7월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해 16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는 업종 확대 ‘관리 기본계획’ 변경을 반려해 기존 7개 업종에 한해서만 고시해 5 공단 분양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해 기업유치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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