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훈 사진작가
학문 연구에 몰두하여 역대시도통인 , 심경집 등 많은 책을 남겼다. 후에 이러한 업적이 조정에 알려져 나라에서 호조참판 직을 내렸다. 귀산서사는 원래 모고암 또는 손곡서당이라고 불리다가 1928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졌다.
종오정은 앞면이 4칸, 옆면이 2칸 규모로 위에서 보면 지붕 평면이 工 자 모양으로 특이하며, 일원의 유적들은 원래 모습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다. 연당에는 종오정을 중심으로 앞쪽 양옆에 향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정원 유적을 이루고 있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