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배드민턴 유망주 스매싱 승부 펼친다

김천시는 오는 15~20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2018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배드민턴의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배드민턴협회와 김천시배드민턴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전국 초등학교 50여 개 팀,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들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단체전과 개인전(5~6학년)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김천부곡초등학교와 김천동부초등학교 배드민턴부는 학교의 명예뿐만 아니라 김천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2015 제58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전국을 제패한 김천부곡초와 2015 화순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을 경험한 김천동부초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서로 단합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국의 배드민턴 유망주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될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 경기장 그리고 각종 생활스포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가 있어, 이번 대회처럼 큰 규모의 대회도 무리 없이 개최할 수 있다.

또한 주변 광장은 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야외 휴식공원으로 조성되어 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찾는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천여 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김천시에서 마음 편히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어 갈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어 배드민턴 강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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