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8~10일 남구 앞산 공룡마을 일대에서 '담벼락 이야기' 행사를 펼쳤다./신천지자원봉사단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이하 신천지자원봉사단)가 대구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역 곳곳에서 벽화그리기 '담벼락 이야기'를 시행했다. 지난 8~10일 남구의 핫플레이스 앞산 공룡마을 일대의 주택 담벼락을 '쥐라기 공원'으로 변모시켰다. 또 지난 6월에는 대구 수성구 덕화중학교의 요청으로 학교 내 실내체육관 벽면에 복싱과 육상, 축구, 농구 등의 그림과 포토존을 마련해 활력을 더했다.

낡은 담벼락에 생기를 불어넣는 벽화봉사 '담벼락 이야기'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지역 봉사활동 중 하나로주민들의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이다. 지난 4월 경북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 일대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60여 명이 60m, 높이 2m의 낡은 담벼락에 추수하는 모습과 고기 잡는 그림, 차산농악대, 새마을 발상지인 지역 특색에 맞춘 새마을공장 등 경관에 어울리는 벽화를 탄생시켰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 벽화봉사 '담벼락 이야기'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 '핑크보자기' ▲지역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다문화센터' 운영 ▲거리 정화 운동 '자연아 푸르자' ▲'찾아가는 건강닥터' 등으로 지역 내 봉사문화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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