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사업 활성화에 기여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우리나라 최초로 공동 주관·주최하는 제1회‘2018 대한민국식생활교육대상’시민단체분야에서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식생활교육대상은 식생활 교육활동을 통하여 국민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개인, 단체에 시상함으로써, 세계적 건강식인 우리 전통식생활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의 건강을 도모하고, 우리농산물의 소비촉진, 나아가 전통식문화사업 활성화 및 우리 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는 문경시향토음식학교를 설립하고, 어린이부터 이주여성,학교, 직장인, 중년남성,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문화 교육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특히 문경오미자와 사과음식, 저장음식 등 무형의 향토음식자원을 음식책자와 동영상을 제작 및 발간하여 유형으로 지역 자원화 하는데 앞장서고, 문경산채비빔밥 등 향토음식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 정창순 회장(65세)은“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제정된 식생활교육대상에 영광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러우며 앞으로 우리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는 모범단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식에 함께한 40여 명의 회원들도 앞으로 농촌과 도시가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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