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재산면 현동1리에서 도내 26개 자원봉사단체, 재능나눔으로 행복 전파

▲ '봉화벽사랑그리미봉사대'가 봉화군 재산면 현동1리에서 재능나눔 봉사로 벽화를 그리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11일 봉화군 재산면 현동1리에서 봉화벽사랑그리미봉사대 등 46개 자원봉사단체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만들기’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행복마을은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역사회봉사단체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기부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만드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찾아라! 경북행복마을’은 현재까지 610여개 단체에서 5천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각 시·군 오지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켰다.

특히 이번에는 ‘경상북도 안녕 리액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전, 안심, 안부’의 3가지 키워드 ▲안부 묻는 사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제공 ▲안심하는 사회, 경북개발공사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태양광 LED 가로등 70개 설치 ▲안전한 사회, 한국가스공사경북지역본부 지원으로 81가구에 소화기 324개를 보급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권오길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마을별 특성에 맞는 행복마을 사업을 추진해 경북 내 오지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봉사단체와 기업들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상수·안효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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