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의 “자율좌석제” 로 의전방식 개선

상주시는 지난 12일 상주시민의 날을 맞아 북천시민공원 수상 특별무대에서 많은 시민들과 대한노인회 배춘병 지회장, 분회장 등 원로 어르신 및 기관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2018 상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천년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상주연희단‘맥’의 대북공연, 다채로운 빛을 발하는 아이들로 구성된 이슬기 주니어 무용단 공연, 팝페라 가수 조정호와 테너 정우진의 품격있는 클레식 공연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수상, 시민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영예로운 시민상 수상자로 학술교육부문 이상무씨(58세, 경북대학교 교수)와 특별 부문 김준영씨(67세, 성균관대학교 명예총장)가 각각 수상해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시민이 환영받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노약자와 자매·동주도시 등 외빈 초청자 일부에게만 좌석을 배정하고, 시민 중심의 자율좌석제로 의전방식을 개선하여 자유롭게 공연과 행사를 관람하도록 유도한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성숙된 시민의 하나 된 힘으로 도 농업기술원과 스마트 팜 혁신밸리를 유치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을 모시겠으며, 상주인의 자긍심을 더높이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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