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20명 선발, 분야별 최고 기술인으로 육성

▲ 포스코기술대학생들이 포항캠퍼스에서 계측제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 포스코 제공
12월부터 사전학습 후 2년동안 전문학사과정 돌입


포스코 사내대학인 포스코기술대학이 2019년도 신입생을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사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직원을 선발해 해당분야의 최고 기술인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2014년 2월 개교하였으며, 국내 8번째로 교육부에서 인가한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이다.

교육과정은 금속·기계·전기계측 등 철강융합 분야로 전문지식을 갖춘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포항과 광양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지원자격은 포스코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의 非직책자이며, 현업부서장의 추천과 승인을 받아 오는 11월 8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포항과 광양에서 각각 20명씩 총 40명 내외이고 입학사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입학 예정자는 오는 12월부터 두 달간 공업수학기초 등을 사전 학습 한 뒤 3월 입학해 매주 목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주 24시간 수업을 받게 된다.

한편, 포스코기술대학은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을 배출한 데 이어, 2017년 2기 졸업생 42명, 올해 3기 졸업생 41명을 배출했다. 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특허와 우수제안 100여 건 이상을 등록하고 각종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국내 최고 사내대학임을 대내외에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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