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노인복지회관이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대상 안마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는 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 소속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지난 8년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9월까지 24,240여명의 어르신에게 평일 오전 30분간(선착순) 전문적인 안마서비스를 제공했다.

안마사들이 집에서 다른 가족을 대상으로 직접 해볼 수 있는 안마 방법이나 스트레칭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안마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방문횟수, 시간을 늘려달라는 의견이 계속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 교육, 복지, 체육활동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써 편안하고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은 매년 대한안마사협회와 계약을 맺어 전문 안마사 자격을 갖춘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응 및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더불어 전문적인 안마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통증완화를 돕고 건강증진위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