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17일 대구서부고용센터 8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을 위한 '고용노동부 콘서트(이하 고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동 콘서트'는 서부고용센터를 방문하는 구직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클래식 공연을 통한 쉼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서부지청에서는 콘서트 개최를 위해 지난달 11일 (사)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4일과 12월12일 모두 3회의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동 콘서트는 무료공연이며 17일 첫 번째 공연에서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영화 OST 등 총 10곡을 선보인다.이어

손영산 지청장은 “취업난을 격고 있는 구직자를 비롯해 팍팍한 삶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으니 부담 없이 오셔서 기분전환과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 고동 콘서트를 통해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한 이미지 제고와 시민 삶의 질 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고용노동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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