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 통관기준 전년동월대비 수출 5.5% 감소, 수입 22.4% 감소

포항지역 9월 수입과 수출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세관에 따르면 9월 수출 동향은 7억 3천8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5%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2.4% 감소한 5억 1천6백만 달러로무역수지는 2억 2천2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추석 연휴기간 생산 활동 감소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철강금속제품 수출과 중국, 미국으로 기계부분품 수출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했다.

수입은 기계류 수입이 증가하고 러시아로부터 광산물 수입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전체 수출액 77.3%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전년동월대비 7.6% 감소했다.

중국 건설기계부품 수출이 증가하고 미국 차량부분품과 기계 부분품 수출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실적은 동남아(6.1%), 중국(1.1%), 중남미(40.0%), 중동(60.0%)은 증가했다. 유럽(△5.6%)과 미국(△43.1%), 일본(△18.9%), 인도(△2.7%), 대만(△29.2%), 홍콩(△57.1%)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체 수입의 56.0%를 차지하고 있는 호주와 캐나다로부터 철광석 수입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21.5% 감소했다.

전체 수입의 32.9%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금속제품 역시 전년동월대비 27.0% 감소했다. 이는 일본과 중국에서의 합금철 수입이 감소한데에 따랐다.

지역별 수입실적은 유럽(14.8%), 중남미(180.0%), 미국(18.8%)에서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호주(△39.0%), 일본(△17.7%), 중국(△69.8%), 캐나다(△58.0%)에서는 수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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