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정신이 기여할 바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 제시

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는 18일 오후 안동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주최, 대구경북연구원·한국국학진흥원 주관으로 국내외 전문가와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국제 학술토론회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정신이 기여할 바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키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석하는 국내외 석학들은 한국 고유문화와 사상의 특징을 세계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인류 보편적 가치로서의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정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 행사에서는 ▲알렉산더 부크(Alexander Bukh) 뉴질랜드 빅토리아웰링턴대학교 교수가 ‘Korean Culture and the Global Culture in the 21st Century : Challenges and Responses’를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기조강연 다음으로는 ▲야스노리 코지마 일본 국제기독교대학교 교수가 ‘21世紀 文化变動と韓國ソンビ精神’ ▲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퇴계의 실천사상과 선비정신의 재발견’ ▲최재목 영남대학교 교수가 ‘한국정신의 보편적 요소와 세계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과 주제발표에 이어지는 토론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표자 4명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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