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대구시와 함께 오는 29일 구수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지역내 구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라돈(Rn)관련 환경교육’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라돈(Rn)은 자연방사성 물질이나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흡연에 이은 두 번째 폐암 원인물질로 이번 교육은 라돈검출 최근 침대사태로 구민의 관심이 높아진 라돈에 대한 환경교육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녹색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보건대학교 방사선과 대학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라돈 바로알기, 생활 속 라돈 줄이기 실천요령 등의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구민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배광식 구청장은 “현재 시행 중인 라돈측정기 대여사업과 함께 라돈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통해 라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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