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광학교(영천시 북안면 소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2018 동아시아스페셜올림픽 대만육상대회’에 함태양(전공 1년) 학생과 박재민 교사가 대한민국 대표선수와 지도자로 선발됐다.

함태양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400M 동메달, 4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는 스페셜올림픽에서 주최하며 6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선수 및 임원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내를 벗어나 동아시아지역 국가 간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선수의 국제경험 기회 부여와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선수 선발은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육상종목 조별 1위를 대상으로 추첨해 선발했으며 한국팀 참가인원은 11명(단장 1명, 지도자 2명(남1·여1), 선수 8명(남4·여4))이다.

함태양 선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내 학교의 위상과 국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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