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베리농장 박경환 대표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의 성장으로 지역 농업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 강소농은 경북농업의 희망이다. 농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치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항상 배우고 열정을 담는 자세로 농업의 길을 걷고 있다. 강소농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꾸준한 역량 개발로 경쟁력을 갖춘 강한 농업경영체를 뜻한다.

본지는 지역 농업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인 경북도 강소농이야기를 통해 우리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의 퐁요로운 농촌이 되기를 바라면서 현장탐방을 통한 강소농이야기를 보도한다. (편집자 주)

에코베리농장은 하늘과 맞닿은 해발 400m지점에 위치해 경주 토함산자락의 맑은 물과 공기를 먹고 자라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산물(제23-3-1612호)이 재배되고 있는 강소농이다.

하늘과 가까운 곳에서 재배되는 탓에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블루베리와 패션프루츠(백향과) 등의 당도가 높고 산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에코베리농장은 최대한 유통과정을 생략하고 최우수 상품을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농산물을 전해주고 있어 한 번 구매한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블로그,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농업방식, 농사 이념을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박 대표는 내년에 또 다시 새로운 모험에 나선다. 내년부터는 바나나 등 새로운 아열대작목을 재배할 예정이며, 소비자에게 최대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고 싶다는 박경환 대표.

친환경 무농약 인증, SNS 홍보를 통해 소비자와 1:1 직거래 등 다른 농장과 차별화 된 비법으로 경주의 대표 강소농으로 자리잡고 있는 박경환 대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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