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역에서 4천174건 행정·서비스 제공

김천시는 읍·면 지역 등 원거리 주민에게 생활민원 해소 기회 및 다양한 행정·민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7일 대항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대항면사무소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는 건축과 지적, 세무, 복지, 장애인상담,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전기·가스 안전점검, 안경점검 및 돋보기 무료 제공, 혈압·혈당 검사, 이·미용, 장수사진, 가훈 써주기, 수지침, 네일아트, 천연염색, 새마을교통봉사대의 어르신 교통교육, 핸드드립 커피 시연 등 총 554건의 행정·민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2018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마무리했다.

올해 김천시의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봉산면과 부항면, 증산면, 조마면, 대곡동, 어모면, 구성면, 대항면 순으로 총 8개 면·동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 및 민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는 천연염색과 가훈 쓰기, 네일아트 등의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독거노인이나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 대해서는 전기·가스 시설 점검·수리, 경로당을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 및 어르신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총 4천174건의 종합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사일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현장민원실을 방문해 준 시민 여러분께 다양한 행정서비스 및 민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도에도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현장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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