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2018-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식’에서 10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한국생산성본부(KPC)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최한 ‘2018-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식’에서 10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개발·평가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DGB금융그룹은 지방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Asia-Pacific 지수와 Korea 지수에 각각 9년 및 10년 연속 동시 편입됐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정보제공기관인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전 세계 2천5백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국내에서는 DJSI World에 20개 기업, DJSI Asia-Pacific에 35개 기업, DJSI Korea에 39개 기업이 각각 포함됐다.

DGB금융그룹은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아시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Asia-Pacific과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에 동시 편입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임을 인정받게 됐다.

이에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처럼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재무적 성과뿐 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 친환경금융, 지역사회공헌 등의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때에 이러한 뜻 깊은 성과를 거둔 것이 더욱 의미가 깊다”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의 미래를 함께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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