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새마을회는 지난 17일 성주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는 생활 주변에 버려진 고철, 농약병, 부직포, 이불, 헌옷 등 폐자원을 수거·재활용해 자연환경을 지키고, 녹색새마을운동실천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주군 새마을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읍면마다 수거한 숨은자원 150톤을 화물차량 80여 대로 수집·운반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모여 읍면별로 실적을 평가했다. 이날 수집한 자원은 매각해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 기탁과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새마을회의 숨은자원모으기 행사가 연중 내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범군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길 바란다“며 “새마을회가 든든한 인솔자 역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