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 기간을 내년 7월 24일까지 연장했다.

시는 18일 김동룡 부시장으로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 이날 안동봉화축협, 건축사협회, 한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연장 및 향후대책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또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관련된 10개 해당부서 팀장과 담당자가 참석해 축산 관련 단체장들과의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심층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하천·구거·임야·도로부지 축사에 대한 애로사항은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김동룡 부시장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축산농가의 생계유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가급적 법테두리 내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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