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유아 브랜드 300개사 800여 부스 참가

▲ 사진은 ‘제23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 전시장 전경/엑스코 제공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16년 전통의 임신출산 및 유아교육 관련 전문전시회인 '제24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베키)'가 오는 25~28일까지 엑스코 1층 전관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베키’는 임신·출산용품과 유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오프라인 마켓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개최횟수를 확대해 연 3회 열리는 ‘베키’의 올해 마지막 행사로, 겨울철을 대비해 필요한 용품을 한 자리에서 마련할 수 있다.

행사는 임산부 마사지, 스킨케어 등 임산부를 위한 품목 및 브랜드가 확대됐다. 이와 더불어 잉글레시나·리안·뉴나·다이치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신제품 출시와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리안 유모차, 조이 카시트 등 브랜드에 따라 현장에서 최고 48~5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삼성카드의 육아 어플리케이션인 ‘베이비스토리‘ 다운로드 시 행사 현장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 아이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재 및 교구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잉글리시에그·디즈니잉글리쉬·튼튼영어·블루래빗·바다나무잉글리시 등 유아 교육 관련 핵심 기업들이 참가해 아이에게 꼭 맞는 교육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 상담받아 볼 수 있다.

또 예비부모와 육아 부모를 위한 다양한 무료 세미나도 ‘베키‘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맘스스토리, 효성병원에서 주관하는 예비부모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부부가 함께하는 ‘젠틀버스‘, ‘행복한 출산 준비방법‘을 주제로 임산부에게 출산을 위한 팁을 제공한다. 육아 세미나로는 허그맘 대구 달서센터가 주최하는 ‘허그맘 육아교실‘이 있다. 아동 심리전문가가 3~7세까지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팁과 아이의 기질에 따른 맞춤형 육아법을 알려준다. ‘허그맘 육아교실‘은 현재 ‘베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영아를 위한 보행기 경주대회, 임산부/부부 골든벨, 베키 경매 이벤트 등이 열린다. 베키 경매 이벤트에서는 고가의 출산 및 유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 전체가 미혼모협회인 ‘잉아터‘에 기부되는 뜻깊은 행사이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베키‘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5종 선물세트를 나눠주는 선착순 이벤트와 함께 원거리 이벤트, 설문 조사 이벤트, 구매 후기 이벤트, 꽝 없는 해피아워 이벤트가 진행된다. 유통단지 전자관의 동아카메라 부스에서는 참관객들을 위한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10월 베키는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부대행사, 풍성한 경품이 있는 가을 축제의 장을 통해 대구 경북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및 육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은10시~18시까지이며, 홈페이지(www.beki.or.kr)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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