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혁신성장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열려

▲ '대구경북연구원 개원 27주년 기념 세미나' 웹초청장
대구경북연구원(원장 이주석)이 미래전략아카데미와 공동으로 23일 오후 인터불고 엑스코(그랜드볼룸B)에서 개원 27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

‘대구경북 혁신성장의 방향과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차원에서 혁신성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핵심 과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상향식 확산의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정부 혁신성장 정책 추진에 따른 지역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구·경북형 혁신성장 모델 도출 가능성을 검토하며,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경제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정부 혁신성장 발전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한훈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정책관이 맡는다. 발표는 정은미 산업연구원 산업경쟁력연구본부장이 ‘산업 혁신을 위한 신산업 정책’이라는 주제로,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과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이 ‘대구경북 혁신성장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은 김동주 한국지역경제학회장(前 국토연구원장)의 사회로, 강태호 동국대학교 교수,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서광호 매일신문 기자,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정부 혁신성장 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우리 지역차원에서 혁신성장 방안과 추진전략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로 개원 27주년을 맞은 대구경북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선제적인 정책개발과 실행을 지원키 위해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출연해 설립한 정책연구기관으로 1991년 6월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으로 개원한 이래, 1992년 6월 ‘대구경북개발연구원’, 2004년 12월 ‘대구경북연구원’으로 개칭을 거쳐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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