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50주년 기념사업 성공 기원 발전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대전 동문회(대동회)회원 18명은 지난 18일 대전 동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10월 월례회에서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초청한 가운데 대학 50주년 기념사업에 써 달라며 발전기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대동회 회원들은“모교를 졸업하고 수십 년 동안 각 계의 전문가로 열심히 달려온 회원들이 대학 50주년을 3년 앞두고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모교가 발전하는 모습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7개 단체 및 개인이 대구보건대 본관 회의실에서 남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을 일괄 전달했다. DHC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이하 최고위과정) 3기 원우회는 50주년 기념사업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하윤수 3기 원우회 회장은 “대구보건대가 수준 높고 차별화된 전문 과정을 개설해 회원들이 만족한 것에 대한 보답”이라며 “50주년을 앞둔 대학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최고위과정 1기 원우인 강병균 에나멜 치과기공소 대표는 사업기금으로 5백만원을 기탁했으며 국제로타리 3700지구 역시 같은 용도로 2백만원을 전달했다. 또 최고위과정 골프대회에 참여한 원우 일동들이 2백만원을 맡겼다.

이밖에 최고위과정 1기 원우인 엄태건 ㈜태준메디컬 대표와 안홍윤 YH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학생장학기금으로 각 2백만원씩을 전달했으며 3기 원우인 박길상 남북의료기상사 대표는 42인치 LED TV를 기탁했다.

남 총장은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해 주신 많은 분들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국내 최고의 고등직업기관으로 발전하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참다운 인재를 양성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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