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사과유통센터 준공식 장면 /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지난 19일 부동면 지리(마뜰길 133)에서 청송사과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사과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지유통시설 건립 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총 사업비 60억원(국비18억, 도비 5억4천, 군비 12억6천, 자부담 24억)을 투입해 대지 8,567㎡에 연면적 5,994㎡ 규모의 현대화된 저온저장시설과 비파괴선별기, 세척시설 등의 설비를 갖추어 1일 50톤 정도의 사과를 선별·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손규삼 조합장은 “정부와 경상북도, 청송군의 지원에 힘입어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 이전에 청송사과유통센터를 준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공선회(공동선별·공동출하조직)를 확대하는 등 더 많은 농가의 사과를 안정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산지별 사과유통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산지유통의 최일선에 있는 과수 전문농협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며, “향후 농협 등 산지 유통조직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현대화된 유통시설과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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