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직원 35여 명과 함께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감천면 증거리에서 단호박 수확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단호박 수확이 늦어질 경우 줄기가 힘이 없어져 상품성이 떨어지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예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일손을 거들어줘 일손부족을 크게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백효 교육장은 “작은 힘이나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농촌과 함께하며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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