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과학교육한마당 공연 모습. /경북도교육청과학원 제공
2018 경북과학교육한마당 행사가 지난 19~21일 경산에서 '생각을 넓히자 변화를 꿈꾸자'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과 경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도민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과학을 체험하게 하고 2018년 한 해 동안 경북과학교육이 이뤄낸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19일 오후 2시부터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개막행사에는 2018 경북과학교육을 빛낸 학생들과 내빈들이 참석하여 경북과학교육한마당을 축하하는 오프닝 행사를 함께 관람했다.

다양하게 준비된 식전ㆍ후 행사로 경북과학교육한마당 공모전 UCC 입상작 상영, 경산연합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경산과학고에서는‘무한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과학의 재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주요 행사내용으로 체험마당은 경산지역 초ㆍ중등 학생, 교사들이 함께 준비한 신나고 즐거운 51개의 과학체험활동부스와 놀이부스 5개를 설치해 3일 동안 관람객들이 함께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전시마당에서는 과학영재교육원의 과제연구실적물 발표대회 작품, 천체 사진, 과학한마당 공모 작품 수상작인 표어, 포스터, UCC작품 등이 전시됐다.

공연마당으로 21일 SEMS(경주초등과학쇼교사연구회)에서‘공기의 힘과 물질의 변화’를 주제로 신비한 과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 오전 10시 30분, 11시 30분 2회 공연돼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만들어가는 형태로 이뤄졌다.

경북도교육청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1만5천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해 우리 생활 속의 과학기술을 경험함으로써 과학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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