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메달 3개(휠체어육상 유병훈 은메달 2, 장애인탁구 단체 신미경 동메달 1) 획득

▲ 이철우 도지사가 22일 도청 접견실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경북출신 메달리스트 유병훈, 신미경 선수를 맞아 격려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접견실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국위선양과 경북의 명예를 세계에 떨친 경북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경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5개 종목 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은 2, 동 1개를 획득해 우리나라의 종합 2위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육상종목에 출전한 유병훈(47·지체장애) 선수는 100m와 8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지난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2015~17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는 탁구의 신미경(51·지체장애) 선수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경북도 장애인체육을 빛냈다.

이철우 도지사(경북도장애인체육회장)는 “우리 국민과 도민에게 멋진 경기, 포기하지 않는 승부로 희망과 활력, 자긍심을 심어준 선수들에게 300만 도민과 더불어 축하드린다”며 “할 수 있다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해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종합 2위를 달성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케마요란 선수촌에서 해단식을 갖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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