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송도 솔밭에서 ‘효사랑 국악사랑’ 개최

▲ 행사포스터
김윤하 명창 특별 출연


아리랑민속예술단이 28일 송도 솔밭 특설무대에서 ‘제4회 효사랑 국악사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송림의 아리랑 난장‘을 주제로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마을 전체가 두루 평안하기를 바라며 놀이판에 모두가 함께하고자 하는 서막적(序幕的) 축제의 의미가 담겨있는 ’길놀이&버나‘, 아리랑보다 곡의 길이도 길고 느리기 때문에 붙여진 ’긴아리랑‘ 등 어르신들이 흥에 겨워할 다양한 민요가 준비됐다.

특히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민요부에서 장원을 차지한 명창 김윤하 국악연구소 소장이 특별출연해 우리 민요의 진술을 보여준다.

아리랑민속예술단은 노인정과 복지시설, 각종 행사장을 찾아 아름답고 맑은소리의 전통 민요와 춤으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참봉사를 실천해 왔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시름을 달래는 기쁨 선사와 삶이 묻어난 노래를 통해 포항의 활력을 불어넣는 공연에 주력해 왔다.

이재봉 단장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찾아오는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효사랑 국악사랑은 아리랑민속예술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포항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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