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내일을 꿈꾸다!(MY JOB, Tomorrow)”

지난 3일 본사 주최, 포항시 후원으로 “청소년, 내일을 꿈꾸다!(MY JOB, Tomorrow)”란 주제로 ‘2018년 포항시 청소년 대축제’가 2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찾는 직업진로 체험의 한마당이 마련된 이번 축제는 학생과 학부모,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34개의 체험존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부스 메인존에는 ‘어서와, 셰프는 처음이지’ 란 주제로 미카엘 셰프와 함께하는 원데이 쿠킹 클레스가 인기를 끌었다. 진로존에서는 내목소리를 부탁해(보이스코칭과 매너), 마크라메 진로체험, 승무원 체험교실이 진행되었다.

문화예술존에서는 청소년기자단, 바리스타 직업체험, 플로리스트 진로체험, 연극배우 체험교실, 마술사 체험교실, 방송특수분장사 체험이 있었으며, 생활건강존에서는 뷰티스타일리스트 체험, 네일아트 체험, 스킨디자인리스트 체험, 뷰티타투리스트 체험, 향초·방향제 제조 체험, 캐리컬쳐, 핏댄스 진로체험, 요가 강습교실, 먹거리 광장, 푸드트럭(피자박스, 타코야끼+소떡소떡, 스테이크, 쉬림프볶음밥, 닭꼬치, 아이스크림), 청소년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2시에 진행된 참석내빈 컷팅식 및 라운딩에는 이익재 대경일보 사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윤종진 행정부지사,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최웅 포항시부시장, 포항교육지원청 장보윤 교육지원국장 등의 많은 내빈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으며, 앞서 항구초등생 14명의 율동이 있었다.

이익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직업진로 체험축제로서 다양하고 많은 체험을 통해 미래직업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청소년이 참가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청소년축제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의성과 재능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이루어졌다.

인기가수 로이킴의 축하공연과 보이는 라디오, VR, 3D 등 8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컬링 국가대표(팀킴) 팬사인회 및 스크린 컬링체험 등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고 체험하는 축제여서 호응도가 높았고,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소공연장에서 열린 “어쩌다 부모 토크콘서트”에서는 가수 션이 강사로 “천 번을 미안해도 우리는 가족이다”라는 강연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또한 최근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문화로 정착되고 있는 “할로윈축제”가 마련되어 포항관내 28개 동아리가 할로윈 초콜릿 캔디 만들기, 다트 비행체험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그리고 할로윈 댄스경연과 코스프레 경연을 통하여 잠재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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