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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일주일 앞둔 수능시험장 점검 철저히 해야
2019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모든 수험생은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대중교통 수송 원활화를 위해 전철·지하철, 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오전 6시~10시)을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연장하고 수험생의 등교 시간대를 고려하여, 지하철 증회 운영,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 간격 단축 및 증차 운행 등을 실시한다.

개인택시의 부제를 해제해 지하철역·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하며, 각 행정기관의 비상운송차량 등을 지역별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운행해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는 대중교통 외 차량 진·출입통제 및 주차 일체금지 등 교통통제를 강화하고, 교통지도 강화·교통캠페인 전개 등을 실시하며,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시험장 주변 야외 행사장, 공사장, 쇼핑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기상 악화 등 돌발적 기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강설 등에 대비한 제설 대책 및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수능시험 문답지의 안전한 배부, 보관, 회수를 위해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협조하여 철저한 경비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시도교육청에서는 시험장 배치 시 안정성을 우선 고려하도록 하고, 지진 피해 학교 및 내진 미설계 학교 등 취약건물의 경우 배치 전 안정성 정밀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수능을 하루 앞둔 11월 15일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하자 정부가 수능을 일주일 연기했다. 7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포항을 찾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지난해에는 수능을 연기하는 초유 사태를 맞기도 했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수험생·학부모·국민 지지와 성원 덕분에 위기를 극복했다"며 "기상청 정보를 예의주시하며 경북교육청과 함께 올해 수능이 무사히 종료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장성고등학교를 찾아 수능 시험장 시설과 안전을 점검한 후 체육관에서 수업 중인 학생에게 수업을 방해해 미안하다며 양해를 구한 뒤 학교 관계자 안내로 내부를 둘러봤다. 수험생들이 3년간 힘들게 준비한 수능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교육당국은 시험장을 사전 점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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