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맞춤형 재무회계 교육으로 경북도내 지역자활센터 내실 다져

▲ 14일 김천 호텔로제니아 대연회장에서 열린 ‘2018년 경북도 자활분야 재무회계 교육'에서 신헌욱 도 사회복지과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교육생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역자활센터의 보조금 투명성 확보를 위해 14일 김천 호텔로제니아 대연회장에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담당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북도 자활분야 재무회계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 곳곳에서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활근로사업 분야에서도 정부의 지원이 증가되고 있어, 자활 보조금과 매출금의 원활할 관리를 위한 맞춤형 회계교육의 필요성에 맞춰 마련됐다.

도는 자활사업 매출액 및 보조금 관리 방안, 도비지원 사업비 지침 안내, 정산과 증빙, 감사 지적사례 등 지역자활센터에 필요한 주요 내용만 모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회계교육을 진행했다.

도는 내년부터는 연 2회 회계교육을 정례화 할 계획이며, 도 법인시설팀 및 외부 전문가(회계사)를 초빙해 지역자활센터 보조금 집행 컨설팅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신헌욱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지역자활센터의 재무회계 능력 향상과 센터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센터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능력 고취로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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