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15일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방지 및 소통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터미널과 경주역에서 수험생 태워주기 등을 실시해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주지역 짙은 안개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수험생을 직접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것은 물론 경주지역 6개 고사장 및 고사장 인근 교차로 등에 순찰차 및 사이드카 등 가용 경력 및 장비, 교통협력단체 등을 최대 동원해 지원했다.

이날 오전 8시15경 수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 유모 학생을 경주고에서 약 6.8km 떨어진 문화고까지 순찰차로 긴급 수송해 안전하게 수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대중교통수단이 거의 없는 경주시 지역내 오지에 거주하며, 부친이 장애인으로 자체 이동수단을 마련할 수 없는 어려운 사정의 수험생 김모 학생을 파출소와 교통순찰차 연계를 통해 안전하게 고사장까지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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