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는 2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도시장의 잠재력과 대구경북 기업의 기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거대 신흥시장 인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과제를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 침체와 미·중 무역전쟁으로 대표되는 보호무역주의 격랑 속에서 대구경북이 새로운 시장을 적극 발굴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거대 인도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재도약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인도시장의 잠재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가 맡는다. 인도의 투자유치ㆍ지원 정책에 대해서 나얀타라 다바리야 주한인도대사관 상무관이 발표를 하고 이어 이휘재 주한인도상공회의소(ICCK) 사무총장이 ICCK가 보유한 인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기업의 인도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네트워킹 타임에서는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지역기업이 함께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현장 질의응답, 참석자 상호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