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18.11.15 ~ 2019.3.15)이 시작됨에 따라 16일(금) 성곡동 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앞 도로에서 겨울철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안동시와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육군 3260부대, 안동시 자율방재단, 용상동 주민자치위원회, 용상동 통장협의회 등 민관군은 물론 경북의 타 시군에서도 참관해 총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폭설시 교통소통을 위한 제설작업과 교통사고수습, 산간지역 고립마을 제설작업과 구호물품 전달, 내 집 점포 앞 눈 치우기, 공무원 담당구역 인도 제설작업 등을 시연했다.


안동시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차량 42대, 염화칼슘 360톤을 확보했다. 또한 읍면지역 제설취약 구간에 약 54,000개의 빙방사 포대를 배치하여 폭설 시 이용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훈련 참관 후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제설차량 정비와 제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기상특보 시 한 단계 빠른 비상체계 가동으로 좀 더 빠르게 시민들에게 상황을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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