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경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9일 포항에서 전국 최초‘경북여성 사회적경제협의회’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9일 포항에서 전국 최초 ‘경북여성 사회적경제협의회’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부터 도내 곳곳 교육수요자가 있는 지역으로 전문 사회적경제기업 설립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교육을 도내 23개 시·군에서 2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금까지 경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배출한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협동조합)은 10개로 50명이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갖게 됐다. 산림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포항), ‘그래도 농촌애 사회적협동조합’(상주), 문화를 매개로 한 세대간 소통과 힐링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문화배달 사회적협동조합’(포항)이 활동하고 있으며 휴게음식점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북밀 사회적협동조합’(영덕), 체험서비스 제공 및 농산물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영덕 인량 힐링촌 사회적협동조합’(영덕)이 있다.

올해는 도자기 수업 및 작품,전시,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도닥도닥 사회적협동조합’(경산)을 시작으로 ‘창의놀이문화 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포항), ‘꿈나루 사회적협동조합’(구미), ‘천년숲애 사회적협동조합’(경주), ‘사랑(愛) 실버미용실 사회적협동조합’(구미)의 설립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도 4개팀이 사회적협동조합설립인가 대기 중에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여성 사회적경제기업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간 시너지 창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예비 경북여성 사회적경제기업인 육성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최미화 원장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적 대안인 사회적경제기업 분야로의 여성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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