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포항실내체육관서 열려

▲ 2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영남권 장애인 한마음스포츠 대회'에서 윤종진 도 행정부지사(왼쪽 두번째)가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영남권 5개 시·도 장애인 체육가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영남권 장애인 한마음스포츠 대회’를 열었다.

영남권 장애인 한마음스포츠 대회는 경북을 비롯한 대구·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소통하는 한마당 체육대축전으로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으며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건강증진,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궁·플로어컬링·투호·줄다리기·박 터뜨리기 등 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대회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또 가스안전 VR체험 등 6개 분야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한마음 노래자랑대회로 5개 시·도 참가단의 어울림 화합 한마당도 펼쳐졌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회가 영남권 5개 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소통과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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