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5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전 직원이 출근길 홍보에 나섰다.

21일 오전 7시, 포항스틸러스 양흥열 사장을 비롯한 사무국 전 직원은 포스코 본사, 포항제철소 정문과 제철소 내 터미널에 3개조로 나눠 경기일정이 인쇄된 물티슈 3천개를 배포하면서 홍보 활동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포스코 본사 홍보에는 최순호 감독도 함께하며 홈경기 관람과 응원을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최순호 감독은 “다가오는 전북전을 비롯해 올 시즌 마지막 2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홈 팬의 열성적인 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많은 분이 스틸야드를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관중 유치를 위한 다방면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출근길 홍보까지 더함으로써 포항 시민에게 홈경기 최종 2연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포스코 뿐만 아니라 시청에서도 진행될 출근길 홍보는 올 시즌 포항의 마지막 홈경기인 12월 2일(일) 오후 2시 울산전을 앞두고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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