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최우수, 우수에는 구미시 선산보건소와 영덕군보건소 선정

▲ 2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에서 김영길 도 보건정책과장(왼쪽 세번째)이 보건전담 공무원들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보건진료전담공무원, 시·군 관계자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애쓴 우수기관 3개 보건소와 보건진료전담공무원 5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그 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진료소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모범보건소에는 한 해 동안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 제공 실적이 우수한 김천시보건소가 최우수, 우수에는 구미시 선산보건소와 영덕군보건소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사례로는 ▲안동시 연곡보건진료소의 ‘마음건강 up! 행복찾기’ ▲경산시 대왕보건진료소의 ‘행복나눔 마을’ ▲고령군 신촌보건진료소의 ‘건강을 나누는 이웃들’ ▲성주군 소성보건소의 ‘몸 튼튼! 마음건강! 함께 가자 팔팔하게’ ▲영양군 송하보건진료소의 ‘홀몸어르신 소확행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도내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마을단위로 311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지역주민의 만성질환관리와 치매 조기선별검사, 건강생활 실천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마을의 사랑방인 보건진료소는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형태로 강화돼야 할 것”이라며 “보건진료전담공무원들은 마을 건강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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