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최근 지역 농민단체들이 청송사과 홍보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청송사과GAP사업단은 27∼28일 부산 해운대 젊음의 거리에서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송 황금사과 시식 및 홍보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청송사과 GAP사업단은 현재 961명의 회원으로 구성, 참여농가의 90%이상이 GAP인증을 받은 단체로, 황선구 회장은 “지속적인 재배기술을 통한 고품질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홍보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30일에는 청송군농촌지도자회에서 포항시 북구 큰숲교회를 방문해 청송사과를 나눠주며 청송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도 가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농민들이 직접 청송사과를 홍보하니 도시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같다”며, “향후 이런 행사를 적극 활성화시켜 청송의 모든 농산물들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명실상부한 농산물브랜드 1위가 되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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