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군의관 이동근 대위(군의 48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 27일, 29일 양일 간 영주/낙동 지역 주민 대상으로 맞춤형 대민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활동은 영주 비상활주로와 낙동 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계획됐으며, 봉사에 참여한 16전비 이발 군무원 2명과 군의관 5명은 영주시 가흥2동 마을회관, 중동면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한 후, 지역 주민들에게 이·미용 및 염색을 지원했다.

특히, 정형외과·한방과·정신과·가정의학과의 무료 의료 진료를 제공함은 물론,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과 평소 개인 건강관리 상담도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낙동 사격장 인근 중동면 마을회관 이장 고현식(男, 31세)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철에 만성질환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때 이렇게 직접 찾아와 의료 서비스를 해 준 공군 장병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16전비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안동의료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합동 무료진료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 농촌 일손 돕기, 지역학생 학습지도 등 각종 대민지원 활동 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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